역사적 사고의 본질이나 역사를 보는 방법과 같은 문제들에 대해 올라오는 최근의 회의, ‘역사주의의 위기’로도 불리는 그 회의의 근원을 밝히고자 한 책이다. 그는 이러한 역사적 사고나 방법에 대한 회의와 부정의 근원은 아이러니한 정신 구조에 있다고 보았다. 이 정신 구조는 역사 기록이 나타나기 전부터 있었는지도 모르는 수많은 정신 상태의 하나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, 여기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한 가닥 실마리가 있다고 주장했다.

해설
지은이에 대해

제1장 미슐레: 로맨스로서의 역사적 사실주의
제2장 랑케: 희극으로서의 역사적 사실주의
제3장 토크빌: 비극으로서의 역사적 사실주의
제4장 부르크하르트: 풍자로서의 역사적 사실주의

옮긴이에 대해